​이란, 英유조선 65일만에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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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09-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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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항구서 공해로 곧 이동

이란 당국이 억류 중인 영국 선적 스테나임페로호를 곧 방면한다고 이란 국영통신사 IRNA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억류된지 65일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유조선 스테나임페로 호는 억류 해제 후 호르부즈 해협에 있는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 항구를 떠나 공해로 향한다.
 

영국 국적의 유조선 '스테나임페로' 호[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피피푸르 이란 호르모즈간 주 항구해사기구 대표는 이날 "법원이 스테나 임페로 호의 석방을 허가했으며 반다르압바스 항구를 곧 떠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도에는 출항 시점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다.

앞서 이란은 지난 4일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자국 선박 그레이스1호가 억류되자 같은 달 19일 호르무즈해협에서 스테나임페로호를 억류했다.

한달 정도 억류된 그레이스 1호는 지난달 18일 방면된 바 있다.

보도는 이란 당국자의 언급을 인용해 스테나임페로호의 방면과 관련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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