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 개관식 및 작은 결혼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9-23 02: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주시는 역대 경주시장들이 거주했던 관사 건물을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역대 경주시장들이 거주했던 관사 건물을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국제문화교류관에는 경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증품 80여점, 국내외 교류사진 10여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이 전시돼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국제문화교류관 개관식과 더불어 경주시에서 허례허식을 없애고 합리적인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작은 결혼식 1호 커플이 국제문화교류관 야외정원에서 소중한 백년가약을 맺어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온기를 전했다.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역대 시장들이 사용하던 관사로 그 사용이 제한되어있던 것을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시민의 품으로 환원을 천명하고 적극 실천해 이날 개관하게 됐다.

건축 연면적 291.24㎡ 규모의 건물로 전시 및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국제교류 및 기업투자유치 협약, 통상교류단 영접, 일자리창출 간담회, 초청인사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아담하게 꾸며진 야외정원은 최근 결혼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작은 결혼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국제문화교류관의 개관을 통해 전 세계 문화와 사람들이 오가고 소중한 인연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장소로 애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