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와 틀니 장점 합쳤다…‘임플란트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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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수습기자
입력 2019-09-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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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틀플란트 차선주 원장]

성인의 치아인 영구치는 한 번 부서지거나 빠지게 되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치아는 노화로 인해 잇몸이 수축되기도 화고 구강 관리 미흡으로 세균과 치석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잇몸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치아 상실은 저작운동을 어렵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미성인 기능, 치매 발병률, 발음 등 대인관계에서 여러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임플란트와 틀니 등이 있다.

틀니는 인접한 치아에 고리 및 자석을 걸거나 잇몸 크기에 딱 맞춘 보철물을 제작해 고정하는 치료다. 틀니는 발치 후 수술이 없기 때문에 체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고 각종 질환을 겪고 있는 중년, 노년층에게 부담이 적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처럼 뿌리가 잇몸뼈에 박혀 있어 치조골 유지와 고정력이 비교적 우수한 치료다. 하지만 치료 난이도에 따라 비용이 상이하고, 수술 과정이 복잡해 부담이 있다.

이에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을 합친 임플란트틀니를 고려하는 환자도 있다. 임플란트틀니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임플란트의 고정력을 얻을 수 있다. 최소한의 픽스처만 식립하고 그위에 틀니를 장착해 픽스처의 고정력과 틀니의 장점을 살렸다.

그러나 관련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신기술인 만큼 아직 픽스처를 어떻게 심을지, 뼈 이식 필요성 등의 판단은 중요하다. 또한 바르지 않은 식립과 잘못된 인상체득 후 완성된 보철물은 다른 치아와 치주에 질환을 유발하고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와 틀니, 두 치료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선 방문한 의료진이 진행 전 식립 관련 노하우, 보철물 제작 관련 노하우가 있는지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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