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재활용 나눔장터 재개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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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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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혹서기로 8월 한달간 휴장했던 재활용 나눔장터를 오는 21일 재개장한다.

공사의 재활용 나눔장터는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관 앞 광장에서‘안산시 재활용 올림픽’으로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됐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재활용 올림픽에서 의류, 완구류,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춘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재개장 이후 오는 10월부터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안산지부의 중고 교복 나눔 부스도 재활용 올림픽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 교복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교복 구입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재활용장터에서 공사의 첫 복합 이동형 놀이터인 팝업 플레이그라운드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여름 구룡체육관 옆 공터에 설치되어 인기를 얻었던 팝업 풀에 이어 시민활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1일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스펀체어, 볼풀,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팝업 플레이그라운드는 내달 13일까지 재활용 장터가 열리는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양근서 공사 사장은 “재활용 올림픽 장터는 최근 미니멀리즘과 제로 웨이스트 트렌드와 맞물려 안산 재활용 물품 순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 밖에도 환경보호의 장, 아이들 놀이와 경제교육의 장, 지역사회 교류의 장으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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