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한반도 평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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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9-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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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文대통령, 22~26일 3박 5일간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 "총회 기조연설​·한미 정상회담 등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


청와대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26일 3박 5일간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올해 유엔총회에는 총 193개 회원국 중 100개국 국가원수와 51개국 정부수반 등 151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폴란드·덴마크·호주와 정상회담을 가진다.

또한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 공동 주관 및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아주경제 편집팀]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노력을 재차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우리나라가 내년에 주최하는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P4G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의 평화 구축 및 정착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제고하고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개발 등 국제사회의 보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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