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아침 최저 9도·낮 최고 27도…예비 태풍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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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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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청 "열대저압부로 인해 21일부터 비"

19일 목요일 우리나라는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전날보다 2~5도 낮겠다”고 전했다.

이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제35호 열대저압부로 인해 토요일인 21일 새벽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며 “이 비는 오전에 남부 지방, 오후에는 중부 지방과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17호 태풍 ‘타파’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제35호 열대저압부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30~60km/h(9~16m/s)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며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 있는 열대저압부의 북상정도에 따라 바람은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더욱 높아짐에 따라 풍랑특보도 더욱 강화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20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전국 ‘보통’이겠다.
 

[사진=기상청 날씨누리(왼쪽), 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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