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콜택시' 차량 증차·이용시간 확대 등 서비스 '수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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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9-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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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권연대가 지역 단체와 협력해 진행해왔었던 1인 시위가 최근 중단된데 이어 관련 부서의 의지가 단체로부터 신뢰를 얻었고, 관련 부서인 교통과가 장애인 콜택시(세종누리콜)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일정부분 개선했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예약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장애인 콜택시 모바일 예약서비스는 그동안 이용자 간담회,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된 예약수단 다양화의 한 방편으로 추진됐다.

기존 전화와 문자 외에 추가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게 돼 이용자 불편이 일정부분 개선 될 것으로 보여진다.

장애인 콜택시(누리콜)를 예약하려면 전용 홈페이나 모바일 앱 '세종누리콜'을 통해 접속한 후 이용 시간대를 정해 예약하면 된다.

한편, 현행 장애인 콜택시는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들이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까지 1000원으로 이용자 수는 월간 3000명 선으로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임차 택시 3대를 포함해 총 17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내달 중 2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용자 의견을 더욱 많이 듣고 관제시스템 도입, 차량 증차, 이용시간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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