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소행정시스템 개선…괘적한 주거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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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9-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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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록 노원구청장,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대청소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8일 오전 공릉2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 노원구]


노원구가 새로운 청소행정시스템을 구축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구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원구는 무단투기 쓰레기 실시간 수거와 민원 처리를 위해 직영‧대행업체 기동대 인력을 5개조 10명, 4개조 8명으로 보강했다. 또한 무단투기 단속원 15명과 동주민센터 직원, 기동대 등이 '힐링노원, 자원순환!' 정보 공유방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민원을 즉시 해결하고 무단투기 단속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혼합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수거체계도 개선했다. 총 19개조 57명으로 환경미화원 인력을 보강하고, 관내 전 지역 혼합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수거일을 매주 월요일~토요일(주 6회)로 확대했다. 일반주택지역의 경우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폐기물 등 생활쓰레기를 매주 일요일~금요일(주 6회) 수거한다.

아울러 구는 뒷골목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일반주택지역 12개 동 주민센터의 뒷골목 청소를 위해 공공근로 40명을 배치하고, 지속적이고 책임감 있는 청소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원사업단(상계3‧4동~상계5동), 남부사업단(공릉1동~공릉2동), 북부사업단(상계1~2동) 등 '뒷골목 청소 자활근로사업단'을 추가 구성했다. 자활근로사업단은 사업단별로 1명의 책임 관리자를 포함 8~15명으로 구성하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일반주택지역 뒷골목 청소 및 관리에 나선다.

또한 구는 동일로변 정류장 주변 35개소에 가로 쓰레기통을 설치해 가로변 띠녹지의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월 클린데이의 날 역세권 및 주요도로 물청소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8일 오전 7시 공릉2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번 대청소 행사에는 공릉2동 통장과 직능단체 회원들, 직원과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클린 노원을 만들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19개 동별 가을맞이 대청소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른 시간 가을맞이 대청소에 동참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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