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도 삭발…한국당 反조국 결의 삭발 릴레이 투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19-09-17 0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 전 지사 청와대 앞 분수대서 삭발

자유한국당의 인사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 릴레이에 돌입했다. 전날 황교안 당대표의 삭발에 이어 17일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삭발에 나섰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 삭발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삭발한다”고 짧게 남겼다.

범야권 인사들은 조 장관의 임명에 항의하며 삭발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처음 주자는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서 삭발을 하며 결의를 보였다. 이어 박인숙 한국당 의원·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삭발을 했다.

황 대표는 추석연휴가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삭발을 했다. 장소를 청와대로 옮긴 이유는 대통령을 향한 강한 항의 전달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삭발 후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했다.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을 짓밟고 독선과 오만을 멈추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이후 한국당 당직자들과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청와대 앞 농성을 이어갔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열린 '외교무능, 경제참상, 안보해체 문재인 대통령 하야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