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2050대로 후퇴

이보미 기자입력 : 2019-09-17 09:27

 

코스피가 17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장초반 206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5포인트(0.31%) 내린 2055.8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17%) 내린 2058.7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0억원, 기관이 6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미국 다우지수(0.52%)와 S&P500지수(0.31%) 나스닥지수(0.28%)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으로 성장 둔화 우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했다"며 "이런 점이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가솔린 가격 상승이 미국 소비 순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점이 부담"이라면서도 "다만 가솔린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실물 부문 영향이 제한될 수 있어 관련 우려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LG화학(-0.92%), 현대차(-0.78%), POSCO(-0.42%), 삼성전자(-0.32%), 셀트리온(-0.29%) 등이 내렸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3.58%), LG생활건강(0.85%), SK하이닉스(0.38%), NAVER(0.32%)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포인트(0.21%) 내린 637.2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포인트(0.23%) 내린 637.10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원과 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3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휴젤(-1.65%), 스튜디오드래곤(-1.00%), 헬릭스미스(-0.85%), 케이엠더블유(-0.83%), 펄어비스(-0.83%), SK머티리얼즈(-0.64%), 메디톡스(-0.47%), CJ ENM(-0.24%), 에이치엘비(-0.22%), 셀트리온헬스케어(-0.20%)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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