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마니커·이글벳·우지비앤지·제일바이오 등 3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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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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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림 22%, 대성미생물 25% 급등

국내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으로 국내 돼지농가가 불안감에 휩싸인 가운데 닭고기 관련주가 폭등 개장했다.

17일 오전 9시 8분 기준 닭고기 육계업체인 마니커와 하림의 주가는 20% 이상 폭등했다. 현재 마니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87% 폭등한 1100원을 기록했고, 하림은 22.16% 뛴 344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돼지열병 발생 여파로 소비자가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닭고기 관련 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현재 백신이나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에선 동물용 약품 등을 제조하는 이글벳, 우진비앤지, 대성미생물, 제일바이오 등이 돼지열병 관련주로 꼽고 있다.

한편 동물용 약품 관련 주인 이글벳은 30% 폭등했고, 우지비앤지는 29.98%, 대성미생물은 25.86%, 제일바이오는 29.89%가 뛰었다.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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