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후오비, 암호화폐 상장폐지 기준 재정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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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강일용 기자
입력 2019-09-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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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오비, 암호화폐 상장폐지 기준 재정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 상장폐지 기준을 재정비하고, 부적격 프로젝트를 절차에 따라 상장 폐지해 나갈 계획이다.

상장폐지 기준으로는 투명성(개발 진행 상황 공개), 합법성(각종 범죄와의 연관성), 시장성(거래량을 통한 미래 가치), 사업 지속성(프로젝트팀 신뢰)과 후오비 코리아 브랜드 이미지 훼손 여부 등이 대상이다. 해당 기준에 따라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투자자에 충분한 공지 기간을 거쳐 상장폐지를 진행한다.

후오비 코리아는 현재 일정 기준에 부합한 프로젝트를 걸러내 투자자에게 경고하는 ST(Special Treatment, 투자 유의 종목) 제도를 운용 중이다. 이번 상장폐지 기준을 통해 ST 제도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 톱100 암호화폐 시총 6%↑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67개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까지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16억1600만 달러로 전주보다 6.26% 증가했다. 상위 100개 암호화폐 시총은 2641억2800만 달러로 6.38% 증가했다.

비트코인 가격(8일 기준)은 1만441.28달러로 지난주보다 7%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은 181.36달러로 5.67% 상승했다.

커뮤니티 활성도 측면에서 보면 트론,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순서대로 페이스북 인기도 톱3를 기록했다. 트위터에선 비트코인, 리플, 트론 순으로 톱3를 차지했다.

◆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 '디픽스' 도입

미국 주식시장인 나스닥이 새로운 암호화폐 지수인 '디픽스'를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지수는 '탈중앙 금융'으로 불리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각종 정보 제공에 활용된다.

나스닥은 런던의 금융 중개업체 엑산트와 제휴를 맺고 디픽스 지수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산트는 지난 2012년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할 만큼 디지털 자산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디픽스 지수는 주요 암호화폐 현황을 제공하면서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올바른 투자에 기여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나스닥을 거치지 않아도 트레이딩뷰와 구글, 야후 파이낸스 등에서도 디픽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KNIX, 공용 보안좀 담은 블록체인 클라우드 출시

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공용 보안존을 적용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테스트넷 구축부터 개발 및 검증, 메인넷 론칭, 서비스 운영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단계별로 지원한다. 서비스 규모가 확대되더라도 원활한 확장과 안전한 데이터 분산 및 관리를 보장한다.

또한 KINX는 공용 보안존을 구성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했다. 방화벽, 침입탐지·방지시스템, 웹방화벽,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공용 보안존은 자체 장비 없이도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에게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컨설팅도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IEO 전문 거래소와 협력 나서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암호화 IEO(암호화폐 공개 대행) 전문 거래소 토큰맨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큰맨은 2019년 1월 오픈한 IEO 전문 거래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양사 협력업체 및 임원사의 블록체인 기반 사업확장에도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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