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달 뜨는 시간'에 소원을 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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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9-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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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달 뜨는 시간 되면 소원 비는 이유

[사진=한국천문연구원]

해마다 추석이면 많은 이들이 달 뜨는 시간을 기다려 소원을 빈다. 달맞이 소원 빌기는 우리 민족의 농경생활과 달의 연관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다.

둥글게 떠오른 보름달의 모습은 알맹이가 꽉 찬 햇곡식, 햇과일과 닮아 예로부터 풍요와 풍작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다. 매달 차고 기울기를 반복하는 달의 속성은 무한한 생명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이에 사람들은 추수가 시작되는 시기면서 크고 밝은 달이 뜨는 추석 저녁 보름달을 보며 그해 수확에 감사하고 이듬해의 풍작과 소망을 기원했다.

이 같은 풍습이 지금까지 이어져 달맞이 소원 빌기가 필수로 자리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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