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스마트폰 제조사, 게임 플랫폼 확장 나섰다

임애신 기자입력 : 2019-09-12 10:17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모바일 게임 플랫폼 서비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애플은 10일(미국 현지시간) '아이폰11' 공개 행사에서 이달 19일부터 모바일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는 20일이다.

애플 아케이드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게임 중 애플이 선정한 일부 게임을 구독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넘나들며 게임을 이어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유료 게임을 하나씩 구매하는 대신 한 달에 6500원(국내 기준)을 내면 광고나 추가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첫 달은 무료다. 가입 계정은 최대 5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23일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한 후 같은 달 30일 PC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갤럭시 링크'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PC에서 즐기던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할 수 있다. 동영상을 P2P 스트리밍하는 것과 같은 형태라 스마트폰에 별도로 게임을 저장할 필요가 없다. 현재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로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추후 이용 기기를 늘릴 예정이다.

애플·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뿐 아니라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도 게임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등이 잇달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엑스클라우드'를, 구글은 '스태디아'의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이며, 엔비디아는 최근 '지포스 나우'를 출시했다.

5G 시대가 본격 개막하며 이동통신사들도 게임 플랫폼 경쟁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엑스클라우드를 다음 달부터 국내에서 독점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국내 최초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지난 4일 선보였다. 
 

애플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아이폰11' 공개 행사에서 모바일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출시를 알렸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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