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필수 차량용 아이템,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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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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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찾아왔지만 장거리 귀경길은 늘 골칫거리다. 고속도로 초입서부터 길게 늘어선 정체차량을 보면 자연스레 ‘짜증지수’가 머리끝까지 치솟는다. 이외에도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 예기치 못한 불상사까지 신경 써야 할 문제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 때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귀성길 걱정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전국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속도로 노선별 소통상황과 폐쇄회로(CC)TV 정보, 현 위치를 기반으로 한 주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알려주며, 출발지와 목적지 기준 최적 경로, 최단경로, 최소시간 등을 제시한다.

‘오피넷’을 활용하면 기름값 걱정도 줄일 수 있다. 이 앱은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주유소 기름값 비교사이트이다. 이를 통해 각 주유소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특정 지역에서 가장 비싼 곳과 저렴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장거리 운전으로 휴식이 필요할 경우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하이-쉼마루’를 이용해보자. 주변 휴게소나 주유소·충전소, 졸음쉼터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각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식, 편의시설, 판매 물품 정보을 제공해 유용하며, 휴게소 내 정품·정량 의심신고된 주유소부터 착한 주유소로 선정된 곳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낯선 곳에서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도움을 주는 앱도 있다. ‘카닥’은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을 비교하고 수리 업체와 차주를 연결해주는 앱이다. 수리가 필요한 차량 사진을 앱에 올리면 수리 업체들이 이를 보고 견적서를 올려 원하는 곳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앱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귀경길 최대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는 차량 점검부터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것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엔진이다. 주행 전 차량 보닛을 열어 엔진 오일의 양과 상태를 반드시 측정하고, 초기 시동 시 오일 윤활 작용 및 엔진 내벽 보호를 위해 엔진코팅제를 함께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실내 공기 관리도 필수 사항이다. 호흡기가 약한 유아나 임산부 등과 장시간 동승할 경우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와 함께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에어컨·히터 필터는 통상 6개월 또는 1만 Km 주행 시 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 사용해야 한다. 추석 연휴 때, 가을 미세먼지에 대비해 전용 필터로 교체해주는 것도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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