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사 채용···초등 370명·유치원 103명·특수 1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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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9-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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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2020학년도 임용시험 계획 공고…특수교사 선발 인원 늘어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공립초등학교 교사 370명을 선발한다. 공립유치원 교사는 103명,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계 공립특수학교 교사는 144명 뽑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선발 인원을 비롯한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공고했다.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지난 6월 사전예고 때와 같다. 올해(2019학년도)와도 같으며 작년(2018학년도)과 비교해서는 15명 적다.

현재 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일선 학교로 발령받지 못한 임용대기자는 478명이다. 올해 합격자는 아직 단 한 명도 발령을 못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합격자도 발령받기까지 2~3년 대기해야 할 전망이다. 임용시험 합격 후 3년까지 대기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엔 합격이 취소되는데 아직 그런 사례는 없다.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사전예고 때와 동일하나 올해보다는 67명, 작년에 견줘서는 167명 감소했다. 공립유치원을 늘리기 위해 올해와 작년에 예년보다 많은 교사를 선발했던 영향이다.

특수교사는 사전예고보다 선발 인원이 110명이나 늘었다. 올해와 작년보다도 각각 77명과 81명 증가했다.

교육청은 "특수교육법령상 기준인 '학생 4명당 교사 1명'을 충족하고자 특수교사 선발 인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사립초등학교인 영훈초(영훈학원)와 사립특수학교인 연세대학교재활학교(연세대학교)가 내년 각각 교사 2명과 1명을 선발하는데 1차 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해 공립교사 임용시험과 함께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원서를 낼 때 공립교사에 지원하면서 2지망으로 이들 학교에도 지원할 수 있다.

공립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은 11월 9일, 2차는 내년 1월 8~10일 시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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