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協, 유럽 방문해 시장 진출 모색

황재희 기자입력 : 2019-09-10 14:10
영국, 아일랜드 등 방문해 오픈 이노베이션 논의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월 14일부터 양일 간 영국 런던과 케임브리지에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영국 남동 지역의 골든 트라이앵글 생태계(케임브리지, 옥스퍼드, 런던 지역 등) 내 유수 대학·연구기관·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및 투자협력 등 협업에 나선다. 특히, 항암·중추신경계·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사절단은 첫날 한·영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런던 남동지역 소재 바이오텍 및 연구소, 메드시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와 미팅을 갖는다. 다음날에는 케임브리지대학 밀너컨소시엄 소속 기업‧연구소와의 네트워킹 및 1:1 미팅, 케임브리지 바이오클러스터 및 사이언스파크 현장을 시찰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내달 14일 메드시티를 한국으로 초청해 항암제와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영국 연구 동향과 산업 동향을 주제로 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협회는 영국 방문에 앞서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Bio Europe(바이오 유럽)도 참관할 계획이다.

또 협회는 11월 8일부터 양일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방문한다. 아일랜드 투자발전청(IDA Ireland)과 함께 아일랜드 바이오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specialty 의약품(고가의 항암제 등 특수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 CDMO(위탁 개발·생산) 등에 대해 글로벌 진출 거점 마련과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 역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아일랜드 투자발전청 아태지역 부청장이 오는 10월 1일 방한해 기업 CEO(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찬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아일랜드는 연간 의약품 수출실적이 90조원에 달하며,  40여개의 미 식품의약국(FDA) 인증생산공장을 포함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과감한 세제 혜택과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우수 인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업계의 유럽 선진시장 진출 지원전략을 통해 제약강국인 영국과 공동 연구개발, 기술 및 투자협력 등 협업 사례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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