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정치세력화 성명서 발표…"모든 역량 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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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9-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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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 선언해

소상공인연합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정치세력화를 공식화했다.

소공연은 "지난 5일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의 창당 선언이 이뤄졌다"며 "‘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을 선언하며 밝힌 ‘우리도 존재한다’라는 표어는 소상공인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을’로만 살고도 정치권에 외면당해왔던 소상공인에게 이 표어는 ‘조용한 약자’의 의지와 결집을 일깨우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이어 소공연은 "정치의 본령은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정치에 관심을 가질 여유도 없이 생업에 바쁘던 소상공인들이 오죽하면 정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 냉혹한 현실에 대해 정치권은 통렬히 자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소공연은 창당 의미에 대해 "소상공인이 정책을 호소만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을 존중하는 정책과 정치 문화가 확립되도록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오늘날 소상공인 정치세력화의 의미이며,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이 탄생한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국민행동’은 소상공인의 희망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 구체적인 실현을 도모하는 용광로가 될것임을 확신하며, ‘소상공인 국민행동’을 통한 소상공인 정치세력화의 길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함께 해나갈 뜻을 밝히는 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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