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만한 순천만 가을정원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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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승호 기자
입력 2019-09-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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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에는 환상적인 조명 아래서 국제교향악 공연도


가을날 가볼 만한 곳이 어딜까.

오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가을정원페스타는 어떨까.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꽃을 화려하게 수놓은 이번 가을정원에서는 ‘고향으로 떠나는 추억 여행’,‘아빠가 들려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테마로 펼쳐진다.

밤에는 색색의 조명으로 환상적인 국가정원으로 변신한다.

 

가을정원 페스타 조감도[사진=순천시 제공]



국가정원 동문에서는 국화터널을 지나 오래된 앨범을 넘기면 순천만의 나룻배와 두루미를 만나고 옛집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서문에서는 기린, 공작, 물고기와 함께 동심 가득한 이야기를 마음껏 꾸밀 수 있다.
가을 소풍의 절정은 습지센터 앞 밤하늘 별 속에서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이다.

나무도감원, 도시숲, 나눔숲 등 국가정원 구석구석에서도 핑크뮬리를 비롯한 코스모스, 구절초, 메리골드 같은 화려하고 이색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뿐인가.

꽃길을 따라 산책하면 마술공연과(헬로포터, 사이언티스트 등) 코믹쇼(삐에로빈코믹쇼, 바바와콩가 등), 버스킹(홍동균밴드와 싱어송라이터)이 펼쳐진다.

국가정원 동문 낙우송길과 중국정원 앞 광장에서 두 컨셉의 공연이 하루 두 차례 선보인다. 회당 공연시간은 30분 정도다.

또 9일부터 23일까지 제6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복한 정원’, ‘따뜻한 정원’,‘편안한 정원’을 주제로 정원 작가와 일반인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한 평 크기의 51개의 정원이 만들어지는 이색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팀, 행정안전부장관상 1팀, 산림청장상 1팀, 도지사상 3팀, 순천시장상 9팀이며 상금으로는 6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하다.

 

순천만국가정원에 꾸며진 가을정원 조감도 [사진=순천시 제공 ]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17개 광역자치단체들이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정책세션, 혁신가 워크숍이다.

또 국가정원에서 토크콘서트와 버스킹 가든 스테이지 공연이 펼쳐진다.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도 열린다.

25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순천만국가정원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균형발전박람회 개막 축하기념으로 25, 26일 이틀동안 19시부터 정영훈, 임동혁의 오프닝 콘서트,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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