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파사이 일본 상륙… ‘원전 지역 초긴장’ 유튜브 영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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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9-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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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파사이(FAXAI)가 9일 새벽 일본에 상륙했다.

이날 오전 5시 직전 지바시 해안을 강타한 후 시간당 25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사이는 지바시에 관측 사상 최고인 최대 순간풍속 57m를 기록했다. 이에 간토 지방을 폭풍역에 휘말리게 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유튜브에 올라온 ‘일본 원전지역에 15호 태풍 예고 소식 초긴장’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동영상에는 ‘도쿄 전력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람이 다시 시작합니다 서일본 요주의’라고 지적했다. 또한 ‘후쿠시마 현은 태풍의 동쪽으로 들어가는지 서쪽으로 들어가는지가 관건’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원전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현재 파사이는 중심기압은 96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40m, 최대 순간풍속은 60m에 달하고 있다.

중심 남동쪽 90km 이내와 북서쪽 70km 이내에서는 풍속 25m 이상의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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