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 SNS에 "벤츠 AMG GT 3억 덜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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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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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초 자신의 SNS서 고백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이자 레퍼 노엘(본명 장용준·19)이 음주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그의 과거 SNS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용준은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장용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용준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특히 앞서 노엘은 올해 초 자신의 SNS서 수억 원에 이르는 수입차를 샀다고 자랑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당시 노엘은 "제가 벤츠를 계약했어요. 벤츠가 AMG GT라는 3억 좀 덜되는 차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험료가 굉장하다. 5월 30일 제 생일인데 저한테 선물 주는 셈치고 그냥 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아들의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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