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링링 피했지만…15호 태풍 북상에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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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9-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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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호 태풍 '파사이' 8일 도쿄 북상할 듯

일본에 15호 태풍 ‘파사이’가 태평양에서 발생해 일본을 향하면서 일본이 경계 태세를 높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15호 태풍 파사이는 7일 정오 오가사와라 인근 해역에서 시속 30km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0hPa(핵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다.

파사이는 8일부터 9일까지 경로를 틀면서 도쿄와 관동지방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기상청을 인용해 전했다.

기상청은 파사이의 북상에 따라 동북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9일 정오까지 24시간 예상 강우량은 도카이 지방에서 300~400mm, 간토 지방에서 200~300mm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나라에 북상한 13호 태풍 링링은 7일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으로 접근하면서 인근 미야코섬에 피해를 안겼다. 시간당 최고 100mm에 달하는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시내는 온통 흙탕물로 뒤덮였고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일본 소방당국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미야코섬에서만 5명이 부상을 당했고, 2만여 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다.
 

[사진=니혼게이자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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