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 새 총편집장에 왕후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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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9-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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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간 인민일보에서만 근무...편집위원도 역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인사 소식’ 게시판을 통해 자사 해외판 신문의 새로운 편집장 임명 소식을 알렸다고 펑파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민일보 해외판 총편집장과 인민일보 편집위원에 왕후이민(王慧敏)이 지난 8월 임명됐다. 왕 편집장은 1965년 12월 중국 허난(河南)성 출신으로, 란저우(蘭州)대학에서 신문학을 전공했다. 장쑤(江蘇)성의 창저우일보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뒤, 1994년 인민일보 경제부에 입사한 이래 인민일보에서 25년을 근무했다.

인민일보 신장(新疆)지점장, 저장(浙江)지점장·지사장 등을 지내오던 그는 2018년 7월 인민일보 경제사회부장을 맡은 뒤 이번 인사를 통해 인민일보의 편집위원, 해외판 총편집장이 됐다.

이에 따라 인민일보 부총편집장과 해외판 총편집장을 역임하던 쉬정중(許正中) 부총편집장은 해외판 총편집장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인민일보 부총편집장은 그대로 맡는다.

쉬정중 부총편집장은 1965년 4월 장쑤성 출신으로 1980년 인민대학교 신문학을 전공한 뒤, 1985년 인민일보 해외판에 입사했다. 경제부장, 경제사회부장, 편집부장 등을 역임하다가 올해 4월 인민일보 부총편집장겸 해외판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인민일보 해외판 편집장 자리는 지난해 10월 뉴이빙(牛一兵) 편집장이 산시(陝西)성 상무위원 선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공석을 유지하다가 쉬정중을 거쳐 왕후이민에게 돌아갔다고 펑파이는 설명했다. 
 

왕후이민 인민일보 해외판 총편집장 [사진=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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