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어쩌다 고답이 됐나…"이제 그만 김보미 놔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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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9-0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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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에 출연 중인 배우 고주원의 '고답(고구마 답답이 줄임말)' 캐릭터 때문에 시청자들의 답답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 고주원 김보미 커플은 제주 여행을 떠났다.

이벤트를 마친 후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보미는 "사람들이 '주원 씨랑 어떻게 돼가느냐'는 질문을 할 때마다 '모르겠다'는 대답만 할 수밖에 없는 게 곤란하고 힘들었다. 차라리 방송이 아닌 밖에서 만났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에 고주원은 "사실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말하자, 김보미는 "오늘 마지막 촬영인 거 알죠?"라고 운을 띄웠다.

이 말에 고주원은 "우리 사이는 끝난 게 아니다"고 애매한 말을 해 답답함을 줬다.

앞서 고주원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던 김보미와는 달리 선을 긋는 듯한 고주원의 행동에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드러내 왔다.

이날 방송 후에도 시청자들은 "고주원 진짜 답답하다. 그냥 떠나라 보미야(dr***)" "고주원 그냥 빼라 뭐냐 진짜 여자 불쌍해 어린 친구 데리고 뭐 하는 거야(ya***)" "고주원 진짜 비호감! 보미씨가 진심 아깝네요(ki***)"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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