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바이오이코노미 포럼’ 개최…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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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9-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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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등 참석

[사진=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제단]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목)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 서울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적 혁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우수한 연구성과를 빠짐없이 산업화 성과로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전 주기적 제도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2025년까지 연 4조원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규제 선진화, 시장진입 및 해외진출 촉진 등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미래를 논한다 (Discovery to Industry)’를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등의 발표에 이어 모바일 접수를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혼조 다스쿠 교토대학교 교수(2018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는, ‘Discovery and Impact of Cancer Immunotherapy by PD-1 Blocked’라는 주제로 면역항암제 개발이 노벨상 수상으로 이어졌던 경험을 한국에 전달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한국제약업계 성공의 요소’ 발표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한양행의 성공사례를 청중들에게 소개하며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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