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라면 달인의 '향유·수제수프' 레시피는? '부산꼴통라면'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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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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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부산의 라면 달인이 화제다.

    8일 오전 재방송된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부산꼴통라면’을 운영하는 경력 25년의 김정애씨가 부산 라면 달인으로 소개됐다. 달인의 라면은 ‘육수가 좋은 수제라면’이다.

    달인의 라면을 맛본 잠행단은 “한국의 인스턴트라면, 중식탕면 등을 숱하게 먹어봤지만, 이런 맛은 처음”이라며 “고소한 기름 향이 온 입안에 가득 차 있는데 이 매운맛이 깔끔하게 정리해준다”고 평가했다.

    달인의 수제라면 비법은 육수와 육수에 넣는 특제 향유에 있다. 달인은 12시간 동안 소뼈와 돼지 뼈를 한 번 우려낸 다음 기름을 걷어내고 그 기름에 향신료를 넣어 2차 육수를 끓인다.

    달인의 향유는 기름에 소두구·팔각·계피·생강·샬롯 등 다양한 향신료가 더해져 독특한 향유가 된다. 이렇데 만든 향유와 육수를 다시 섞여 약불로 총 15시간 동안 끓여낸다. 또 홍합과 바지락으로 만든 해물 육수와 뼈 육수를 1대 3의 비율로 섞어 사용한다.

    달인은 라면의 얼큰함을 책임지는 양념 ‘수프’도 직접 만든다. 달인표 수제 수프는 말린 고추에 맥주를 넣고 볶다가 문어간장을 넣어 향을 더해준다. 달인은 “맥주를 넣으면 풍미가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법 육수로 맛을 낸 달인의 ‘부산꼴통라면’은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부산지하철 서면역 7번 출구에서 도보 4분이면 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서면역 맛집으로도 불린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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