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민주당은 R&D(연구개발) 지원과 관련해 공공연구소 매칭 및 전문 인력 파견 등을 통해 수요기업의 연구인력 훈련을 지원하고, 재량근로제 및 특별연장근로 인가로 우수인력 공급 및 유연한 기업환경 조성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는 2021년 끝나는 '소재부품전문기업특별법'을 '소재부품장비산업육성특별법'으로 전면 개편해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아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전담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아울러 부품·소재·장비 산업 국산화 및 다변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경제계의 건의와 관련해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중 글로벌 전문기업을 5년간 100개 지정해 R&D, 특허 확보, 신뢰성 지원, 양산평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연구원 측은 "민주당은 산업계 건의사항을 반영한 추가 대응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비상한 경제 상황을 경제 주체들과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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