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서울 상암에 데이터센터 개소... 국내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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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8-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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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인프라·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등과 빠른 연결이 강점

데이터센터 임대 서비스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가 서울 상암동에 한국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에퀴닉스는 IT 서비스 구성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관련 인프라와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연결점(POP)를 통해 전 세계 18000여곳의 네트워크와 2900곳의 클라우드·통신 업체와 연결되어 있는 점이다. 이러한 방대한 네트워크 연결점 덕분에 국내에 서비스를 구축해도 해외 이용자가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해외 클라우드와 국내 기업 인프라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도 한층 빠르고 쾌적하게 구축할 수 있다.

실제로 네이버의 클라우드 사업 법인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에퀴닉스와 협약을 맺고 자사 클라우드를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등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관련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에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구축된 에퀴닉스 데이터센터는 550개 캐비닛 규모로, 1790㎡의 코로케이션( 임대 서비스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가 서울 상암동에 한국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에퀴닉스는 IT 서비스 구성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관련 인프라와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연결점(PoP)를 통해 전 세계 18000여곳의 네트워크와 2900곳의 클라우드·통신 업체와 연결되어 있는 점이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 IBM 클라우드 등 전 세계 주요 클라우드 업체와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이러한 방대한 네트워크 연결점 덕분에 국내에 서비스를 구축해도 해외 이용자가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해외 클라우드와 국내 기업 인프라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도 한층 빠르고 쾌적하게 구축할 수 있다.
 
실제로 네이버의 클라우드 사업 법인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에퀴닉스와 협약을 맺고 자사 클라우드를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등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관련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에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구축된 에퀴닉스 데이터센터는 550개 캐비닛 규모로, 1790㎡ 규모의 코로케이션(공간 및 네트워크 임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총 1000개의 캐비닛 용량과 3200㎡의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에퀴닉스는 아태지역 13개 국가에서 43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에퀴닉스는 국내 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서비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혜덕에퀴닉스 한국 대표(좌), 앤서니 호 에퀴닉스 아태 제품관리 디렉터(우)[사진=에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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