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법, 삼성 정유라 말 구입비·영재센터 지원 뇌물…이재용 뇌물 50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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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8-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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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삼성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지원한 말 3마리의 가격 34억여원을 뇌물로 판단했다.

또 최씨가 설립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원도 뇌물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적용된 뇌물액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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