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망언에 보은군청 홈페이지 게시판 비난글 도배 "어느나라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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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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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가 위안부 관련해 망언하자 보은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비난 글이 도배되고 있다.

28일 정상혁 보은군수의 망언이 전해지자 보은군청 홈페이지에는 "군수로서 책임질 수 있나요?" "나라가 장난입니까. 군수 자리가 쉽네 쉬워" "정신 차리세요. 아이들이 보고 있습니다" "군수는 역사 공부 똑바로 하시오" "어느 나라 사람인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등 제목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일부는 "나도 보은으로 이사가고 싶다" "사실을 말씀하신 보은군수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군수님 잘하셨어요" 등 댓글로 동의하기도 했다.

지난 26일 정 보은군수는 울산에서 진행된 '주민소통을 위한 2019 이장단 워크숍'에서 "일본 상품 불매하면 거꾸로 우리가 손해를 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위안부 한국만 한 것 아니다. 중국, 필리핀, 동남아 다 했다. 하지만 배상한 게 없다. 한국엔 5억 불 줬다. 일본은 그때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사진=보은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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