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미중 무역갈등 관망 속 엔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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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9-08-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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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후 4시 현재 엔·달러 105.79엔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외환 거래가 제한된 가운데 달러화 대비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2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4% 높은 105.79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유로 환율도 전날에 비해 0.02% 오른 117.32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엔화 가치가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그만큼 떨어진 것이다.

특히 미국이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를 예고한 9월 1일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10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에 대한 세율을 현재 25%에서 30%로 올린다고 맞받아쳤다. 9월 1일부터 부과될 나머지 중국산 제품 3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도 5%포인트 높은 15%로 상향 조정한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미·중 통상 갈등을 두고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은 만큼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매수가 늘면서 엔고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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