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나가미네 日주한대사 초치..."지소미아 종료 공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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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8-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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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측, 외교당국간 대화 지속 유지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 같이 해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이 23일 오후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의사를 일본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2일 지소미아가 현 한일 관계 국면에서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양측이 한일 관계와 관련한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당국간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것과 관련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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