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 수출 첨병 KSC

김선국 기자입력 : 2019-08-23 09:52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미국 시애틀에 스타트업 보내 글로벌 스케일업 시킬 것”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출을 돕는 해외 거점이 미국 시애틀에 문을 열었다. 시애틀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  글로벌기업 본사가 많은 지역으로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에 상당한 도움이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시애틀 다운타운인 'Met Park East' 10층에 위치한 KSC는 창업 멘토링과 제품·디자인 개발,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 기술협력, 스타트업센터 입소,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공유 엑셀러레이터다. 중진공은 세계적인 혁신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시장진출을 돕는다는 취지를 담아 미국 시애틀을 첫 거점으로 잡았다. 다음달에는 인도 뉴델리(구르가온)에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스카일러 호스(Schuyler Hoss) 워싱턴주 국제협력국장, 신디 류(Cindy Ryu) 워싱턴주 하원의원, 이형종 주 시애틀 총영사, 브라이언 맥고완(Brian McGowan)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 대표, 켄디 야마구치(Kendee Yamaguchi) 워싱턴주 스노호미쉬 카운티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스카일러 호스 워싱턴주 국제협력국장, 브라이언 맥고완 시애틀경제개발공사 대표, 이상직 이사장, 신디류 워싱턴 하원의원, 이형종 주 시애틀 총영사[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은 개소식 사전행사로 워싱턴 지역 진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국 스타트업에 R&D, 마케팅, 법률 등 지원 ▲기술혁신 세미나, 컨퍼런스 공동 개최 ▲양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시 필요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시애틀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 다수의 글로벌기업 본사가 자리하고 있어 혁신의 경험치(Experience)와 전문인력(Talent)이 풍부하다”며 “견고한 기술 생태계를 바탕으로 e-커머스,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가 발달한 혁신허브 지역에서 글로벌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개소식 부대행사로 시애틀 지역 한인 정보기술(IT)분야 전문가 모임인 ‘창의와 발명’ 구성원 50여명과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 창업생태계 연구’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으며, ㈜트위니(한국, 자율주행로봇), 와이보틱((WIBOTIC), 미국, 모바일로봇 활용 무선충전시스템) 등 한·미 스타트업 4개사가 참가한 사업설명회(IR) 피치 행사를 통해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전문가의 코칭과 기업간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KSC 개소를 계기로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 스타트업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일본 수출 규제에 따라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혁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선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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