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그라, 보신탕 만큼이나 잔인한 동물 학대가? 맛에 가려진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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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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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그라는 세계 3대 진미이지만, 잔인한 방법이 동원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먼저 푸아그라는 각종 행사에 등장하는 프랑스 고급요리다. 한 마리당 150g 정도의 푸아그라가 나오며, 품질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나뉜다. 특히 최고 등급은 버터같이 부드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리에 사용되는 푸아그라는 일반적인 거위 오리의 간이 아니라 한 달 동안 하루에 서너 번씩 사료를 강제로 먹여 크기를 일부러 크게 만든다. 맛에 가려졌던 실체가 알려지면서 생산 금지는 물론 판매 중지 등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거위의 목과 내장을 심각하게 손상되고 병에 걸리는 거위도 상당하다. 이럼에도 요리를 위해 수백만 마리의 거위가 희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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