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RCEP 회의 열려…정부 "日부당성 설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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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8-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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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에서 16개국 참가…연대 타결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6차 회기간 회의가 24∼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대표단 약 30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기간 협상은 RCEP 연내 타결을 위해 추가로 개최되는 협상으로서, 상품·서비스·투자·원산지·무역구제·전자상거래 등 6개분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2일 중국 베이징 북경호텔에서 열린 제8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간 장관회의.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참여국들은 상품 등 시장개방 협상을 최대한 마무리하고 협정문의 나머지 쟁점들을 해소해 연내 타결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측도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서비스, 투자, 전자상거래 등 주요 규범분야에서도 협상 진전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특히 RCEP 회의가 역내 16개국이 모이는 다자 협상채널인 만큼 적절한 계기를 활용해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과 조속한 철회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RCEP 장관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강조한 바 있다.

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모두 16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메가 자유무역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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