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中 진출' 韓기업인들 만나 경제외교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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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8-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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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안정적 기업 활동 할 수 있도록 경제외교 강화해 나가겠다"

한·중·일 외교장관 참석차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0일 중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만나 대중국 경제 외교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이날 베이징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중국 진출 기업인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 기업들의 중국 내 경영 환경 변화와 기업 활동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SK하이닉스, 포스코, 베이징현대차, 한미약품, 코트라 등 14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석 기업 명단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우리 기업이 한중 중간재 협업 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직면한 상황이지만 중국에서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對)중국 경제 외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중국 내 한국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공 외교를 강화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한중 경제 공동위 등 중국과 협의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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