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 아이언 출시…PGA 투어 20명 ‘교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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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8-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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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100‧T200‧T300 아이언, 8월 30일 전 세계 동시 출시 예정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이언 사용률 1위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타이틀리스트가 T-시리즈 아이언 3종인 T100‧T200‧T300을 출시한다.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 아이언. 사진=타이틀리스트 제공]


타이틀리스트는 새로 태어난 신제품의 퍼포먼스를 전달하기 위해 수 십 년간 지켜오던 아이언 모델명을 새로운 이름인 ‘T-시리즈’로 과감하게 바꿨다. T-시리즈는 헤드 모양 및 제조 공법, 구조, 타구감 등에 따라 T100‧T200‧T300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T100은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콤팩트하고 자신감 있는 헤드 디자인과 공법으로 타이틀리스트만의 견고한 타구감, 일관된 거리를 제공하는 투어급 단조 아이언이다. 더욱 얇아진 톱 라인과 줄어든 오프셋 등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이 T100 아이언에 응집됐다.

T200은 투어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한 헤드 디자인과 타구감에, 비거리를 위한 타이틀리스트만의 맥스 임팩트(Max Impact) 기술이 적용된 ‘비거리용’ 아이언이다. T200과 T300 모델의 헤드 전반에 적용된 맥스 임팩트 기술은 페이스를 더욱 얇고 정교하게 설계한 T-시리즈 아이언의 최대 스피드를 끌어내는 핵심 기술이다.

T300은 최고의 관용성과 최대 스피드로 모든 골퍼들을 위해 설계된 모델이다. 편안하게 볼을 띄울 수 있도록 무게중심을 더욱 낮게 배치하고, 다량의 고밀도 텅스텐(미드-롱 아이언)이 삽입되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타이틀리스트 클럽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이틀리스트 클럽 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조시 탈지는 “이번 신제품 T-시리즈는 한마디로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의 디자인과 기술력의 혁신적인 진화’라고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리스트 측은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 카메론 스미스, 찰스 하웰 3세, 찰리 호프만, 이안 폴터 등 PGA 투어 선수 20명 이상이 T-시리즈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틀리스트는 T-시리즈 아이언의 출시에 앞서 이를 기념해 열정적인 골퍼들이 T-시리즈 아이언을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T-시리즈 타이틀리스트 피팅 로드 트립’ 이벤트와 타이틀리스트 얼라인먼트 스틱 세트(스틱+스틱 커버)를 증정하는 사전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의 T-시리즈 아이언은 오는 30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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