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IMO 규제 최대 수혜주"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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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8-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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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내년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의 최대 수혜주로, 올해 4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이런 이유로 에쓰오일에 대해 목표주가 13만원과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8만8900원)보다는 46% 높다.
 
박연주 연구원은 "IMO 규제로 고유황연료유 마진은 둔화되고 저유황연료유·경유 마진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은 4분기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런 환경이 에쓰오일에 유리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이미 고도화 설비가 완공되어 고유황연료유를 거의 생산하지 않고 있다"며 "더욱이 이런 환경에서 고도화 설비 실적은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0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수준이겠지만 4분기에는 의미 있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미 IMO 효과는 가시화되고 있고 규제 시행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단기간 내 그 효과가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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