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전주 여인숙 화재로 투숙객 3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입력 2019-08-19 09: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피해자들 달방생활 노인 추정…경찰 조사 중

19일 새벽 전북 전주에 있는 여인숙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 있는 여인숙에서 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은 1층짜리 전체 건물 76㎡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여인숙은 1972년 지어지고 시설이 매우 낡아 진화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폐지를 주우며 1개월 치 숙박비를 내고 투숙하는 '달방' 생활 노인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며 추가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일 오전 4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