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해외 모바일 터치결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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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8-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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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해외에서 비자 토큰(Visa Token·가상번호) 기반의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NFC)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비자와의 협업으로 하나카드의 자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인 ‘하나1Q페이’를 활용해 해외 현지에서 휴대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NFC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싱가포르, 런던, 호주 등 비자 컨택리스 규격을 지원하는 전 세계 NFC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해외에서 로밍·와이파이(도시락)·선불USIM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하나1Q페이’ 앱만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하나1Q페이’ 앱 설치 후 ‘카드바로발급’을 통해 즉시 발급받으면 된다.

또 현지 일반 가맹점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자판기, 면세점 등 NFC 결제 지원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는 결제가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탑승 때마다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폰과 ‘하나1Q페이’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번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싱가포르에서 하나1Q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결제 내역이 있는 손님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해외여행상품권 500만원(2명), 2등 해외여행상품권 200만원(4명), 3등 해외여행상품권 100만원(6명)을 제공한다.

싱가포르 현지 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 한해 이용 금액의 최대 1만원 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며, 하나카드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해외여행의 출국부터 귀국까지 고객의 모든 여정에 대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카드의 강점인 모바일 페이먼트를 접목한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런던,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도 하나1Q페이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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