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을 잡아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바가지요금 근절 긴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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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8-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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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가 19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관광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일부 국내 관광지에서의 바가지 요금 피해사례가 언론에 연이어 보도되는 등 관광지 바가지요금 병폐가 국내관광 활성화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중앙회를 중심으로 한국호텔업협회 및 강원도관광협회 등 관광계 업종/지역협회 관계자 10명이 참석, 관광지에서의 바가지요금에 대한 전반적 실태 및 언론보도 내용에 대한 공유와 함께 관광지 바가지요금 문제를 근절해 나가는 방안도 논의하고 관광지 현지업계들이 자율적으로 이를 반영, 개선해 나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한 것이다.

윤영호 중앙회 회장은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적 여러 여건으로 관광계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어 국내관광 활성화가 어느때 보다도 시급한 시기에 관광지 바가지요금 보도 등으로 국내관광이 큰 타격을 입고 있어 하루빨리 바가지요금 등의 관광계 병폐를 근절해 국내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관광계 스스로가 먼저 자성하고 의지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바가지요금 보도의 중심에 서 있는 강원도에서 지자체와 업계 등이 함께 참여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회의를 개최, 의견을 수렴해 자정 결의문도 채택하기로 했다.

관광계는 바가지요금 근절이 국내관광 활성화의 첫걸음이라는 각오로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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