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고사포 해변, 노약자·장애인 '휠체어' 타고 해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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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8-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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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공단, 이달 말까지 수상 휠체어 대여 서비스

  • 국립공원 내 해수욕 체험 과정 확대, 비용 무료

변산반도 국립공원 고사포 해변을 찾는 노약자, 중증 장애인 등은 수상 휠체어를 타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이곳에서 수상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상 휠체어는 해변가와 모래사장 등에서 노약자와 중증 장애인 등 탐방약자들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이번에 두 대 도입된다. 일반 휠체어로는 그간 해변 접근이 쉽지 않은데다 안전상의 문제로 해수욕과 산림욕 체험을 하기에는 부적합했다.

공단은 수온 등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빌려주기로 했다. 예약 신청은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로 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다.

내년부터는 여름 성수기 기간 대여해주고 해상 국립공원 내 해수욕 체험 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 휠체어도 모래사장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활용한 백사장길 조성도 늘린다.

김효진 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앞으로도 국립공원 저지대 탐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고사포 해변에 도입된 수상 휠체어 체험. [사진=국립공원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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