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미사일 발사에 작심 비판…“최소한 금도 벗어났다”

김봉철 기자입력 : 2019-08-17 11:13
페이스북 글 통해 “강원도 통천서 도발…정주영 고향선 안 될 일”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17일 북한의 전날 발사체 발사와 관련, “고(故) 정주영 회장님의 고향인 통천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2회 발사한 것은 최소한의 금도를 벗어난 것으로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을 탈당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북한의 행태를 작심 비판했다.

그는 “통천은 접경지역은 아니지만 금강산 인근 지역으로, 남북교류를 위해 소 떼 방북과 평양에 정주영체육관을 건설해 준 정 회장님 상징성을 생각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강원도 통천 출신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박 의원은 “북한이 북·미 실무회담을 앞두고 핵 폐기를 준비하며 재래식 무기의 비대칭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계속 우리를 겨냥해 미사일 등을 발사하고 막말과 조롱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정상 국가로의 진입이 아닌 야만국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온건파를 괴롭히고 강경파를 돕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엄중하게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의원이 12일 오전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의 탈당 기자회견이 끝난 후 정론관을 떠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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