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실적 상승 전망”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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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8-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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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6% 내린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주식시장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내리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은 유효하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매출액 284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5% 늘었다.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 매출이 1480억원으로 같은기간 350% 늘었기 때문이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매출은 10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가량 늘었다. 유방암 치료제인 ‘허쥬마’는 매출액 3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 줄었다.

다만 수익성은 지난해 2분기보다 다소 낮아졌다.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시장이 예상한 95억원에 부합했지만 1년 전보다 40%가량 줄었다. 시장 가격 하락 등을 원가율이 97.2%로 약 8.3%포인트 올라갔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38% 오른 29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램시마 매출은 1566억원으로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제각기 584억원, 7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기달 연구원은 “램시마와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도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며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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