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2Q 영업익 96억원…전년비 180%↑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수연 기자
입력 2019-08-14 14: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6억원(이하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태평양물산의 2분기 매출액은 2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해 예상치인 2%대를 크게 웃돌았다고 태평양물산은 평가했다.
 

[태평양물산 로고. ]

태평양물산측은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우모사업부의 수익 안정화, 해외법인 및 자회사의 손익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 복합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태평양물산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238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4070억원의 매출액, 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4.1%, 376% 증가해 두드러진 수익성 개선의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실적이 괄목할 정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의류사업에서 우븐 제품의 비중이 커 최대 성수기인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