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17원 하락한 1206.07원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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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8-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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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달러 강세를 감안하면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7원 하락한 1206.07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일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최근 달러 강세를 감안하면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봤다.

그는 "9월 예정됐던 미국의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연기하기로 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위험회피성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라 달러 강세가 한동안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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