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금천경찰서 이전 부지에 '창업·비즈니스 도서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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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8-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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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서울도서관 서남권 분관 유치 성공

관악구청사 전경 [사진= 관악구]


서울도서관의 서남권 분관이 관악구에 조성된다.

14일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도서권의 서남권 분관 건립지 중 한 곳이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 이전부지(신림동 544)로 확정됐다.

청년 인구비율이 전국 1위(40.2%)인 관악구에는 연면적 9000㎡ 내외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창업‧비즈니스 도서관이 건립된다.

건립지로 선정된 옛 금천경찰서 부지는 남부순환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신림-봉천 터널 개통과 신림선‧난곡선 경전철 완공 이후 서울의 서남권 전체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에 2020년 준공 예정인 구립 가족문화복지센터와 호림박물관, 부지 반경 2km 이내에 15개의 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어, 향후 교육-문화-복지 시설 연계에 따른 최상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서울시 도서관 네트워크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할 분관 건립 유치에 성공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관악구 최초의 시립도서관을 지식 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키워 구의 지역경쟁력을 상승하고, 나아가 서울시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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