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올 상반기 최대 실적…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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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8-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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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트로 트렌드 및 해외사업 호조 영향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사진=휠라코리아]

휠라코리아가 올해 상반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휠라코리아는 13일 올해 상반기 매출 1조7939억원, 영업이익 26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27%, 29.98%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역시 분기 사상 최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늘어난 14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59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3% 늘어난 920억원이었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휠라 부문에서는 2분기 매출 420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아큐시네트 부문에서는 매출 5388억원, 영업이익 688억으로 집계됐다.

휠라 국내외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다 중국 합작법인에서 받는 수수료가 증가했다. 중국 합작법인 수취 수수료는 이번 2분기 58.2%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

휠라코리아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한 31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23% 늘어난 1608억원이다. 휠라코리아에는 아큐시네트홀딩스 등 52개 종속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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