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7566억원···전년보다 4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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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8-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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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13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 75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조4459억원)대비 47.7%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7515억원)을 제외하면 9.0% 증가했다.

영업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 보험료)는 지난해 2분기(6582억원)대비 0.8% 증가해 올 2분기에는 663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신계약 APE는 4304억원에서 4836억원으로 12.4% 늘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3584억원을 기록, 지난해 2분기(2556억원)대비 40.2%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보장성 상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영업 호조에 따른 결과다.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0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RBC(지급여력)비율도 304%에서 352%로 상승했다.

[사진=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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