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강위 "아이때문에 회사에 사직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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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8-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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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싱글대디 강위씨와 딸 강빛나양의 하루가 그려졌다.

강위 씨는 결혼을 하면서 아내의 고향인 부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하지만 빛나가 4세가 되던 해 강위 씨는 성격 차이로 아내와 이혼을 했디.

이날 강위씨는 "처음에는 엄청 힘들었다. 빛나가 매일 엄마는 언제오냐고 하고 아빠가 제일 밉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회사를 다니는데, 빛나가 폐렴 때문에 아팠다가 수족구병까지 걸린 거다. 회사에서 쉬겠다고 말을 하면, 빛나를 봐줄 다른 사람이 없냐고 묻는다. 결국 사직서를 낼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강위씨는 "빛나가 아프면 제 일상이 멈추는 거다. 회사 다닐때는 애 혼자 키운다는 게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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